빅토리아 주 신규 확진자 183명, 감염 '쓰나미' 경고…

오늘 빅토리아 주에서는 총 183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보고됐고, 백신 접종률을 가속화시키지 않을 경우 감염의 쓰나미가 몰려올 수도 있다고 경고됐다.

Victorian Chief Health Officer Brett Sutton says more people need to get vaccinated to avoid a 'tsunami' of potential COVID-19 cases.

Victorian Chief Health Officer Brett Sutton says more people need to get vaccinated to avoid a 'tsunami' of potential COVID-19 cases. Source: AAP

Highlights
  • 빅토리아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3명
  • 병원 입원자 76명, 이 가운데 중 환자실 입원자 23명
  • 브렛 서튼 빅토리아 주 수석 의료관, "백신 접종률 가속화되고 신규 확진자 통제되면 안정기 도달 가능"
  • 봉쇄 연장에 따라 17만 5천 개 이상의 사업체에게 23억 4000만 달러 지원
오늘 빅토리아 주에서는 총 18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1명이 기존에 보고된 확진 사례나 발발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브렛 서튼 빅토리아 주 수석 의료관은 잠재적인 사례가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주 정부가 운영하는 백신 접종 센터에서는 지난 4일(토)에 2만 9950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서튼 수석 의료관은 다음 주 약 2만 5천 회 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약이 아직 가능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서튼 수석 의료관은 “사람들이 지친 것 이상이며, 몇 주 동안 계속된 봉쇄로 절대적인 좌절과 도전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렵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대안을 고려하는 것이 너무 끔찍하다”라며 “우리의 삶을 까다롭게 규제하는 것을 유지하지 않는다면 수만 건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개월 동안 쓰나미같이 밀려오는 신규 확진자 수를 억제해 왔고 지금 어쩌면 지금까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을 만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백신을 통한 적절한 경로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4일 발표된 바에 따르면 현재 빅토리아 주에서는 총 76명이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며 이 가운데 23명은 중 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입원 인원들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서튼 수석 의료관은 백신 접종률이 높게 유지되고 신규 확진 사례가 통제하에 유지된다면 빅토리아 주는 안정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쇄 연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빅토리아 비즈니스들은 23억 달러 이상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빅토리아 주 정부는 연방 정부와 공동으로 23억 40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분담하게 되고 이를 통해 앞으로 4주간 17만 5천 개 이상의 사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지원금은 자동적으로 비즈니스 계좌로 입금될 것으로 알려졌다.

Share

Published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