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 총선의 공식 투표 등록 마감일을 이틀 앞두고 주말 선거 유세 열기가 멜버른 지역 곳곳을 뜨겁게 달궜다.
11월 24일 빅토리아 주 총선에 대한 투표 등록은 멜버른컵 데이인 오는 11월 6일 오후 8시 마감된다. 11월 12일부터는 사전 투표가 시작된다.
특히 젊은 층 유권자가 주요 격전지의 당락을 결정지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떠오른 가운데, 주말 동안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등록을 장려하기 위한 아이스크림 미니버스 캠페인이 멜버른 주요 지역에서 펼쳐졌다.
환경 빅토리아(Environment Victoria)와 젊은 유권자 연합(Young Votes)은 18세에서 24세에 이르는 젊은 유권자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다음 주까지 아이스크림 미니버스로 멜버른 일대를 돌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단체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투표를 통해 표현될 때 강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다. 알렉스 풀러 씨는 “빅토리아 주에서 청년들의 투표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라며 “모든 젊은이들이 선거를 통해 발언권을 가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녹색당의 밥 브라운(Bob Brown) 전 당수는 이번 주말 멜버른 프라한(Prahran) 지역구 수성을 노리는 녹색당 샘 히긴스(Sam Hibbins) 의원의 지지 활동에 나섰다.

Former national Greens leader Bob Brown (left) with Prahran Greens MP Sam Hibbins. Source: AAP
밥 브라운 전 당수는 투락을 방문해 선거 운동 자원 봉사자들을 만나 이들을 격려했다. 그는 “녹색당의 성공이 자원 봉사자들의 노고로 얻어질 것”이라며 “히긴스의 재선이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주요 정당들도 주말 내내 멜버른 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노동당은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가 소규모 농업에 1천 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한 멜버른 북부의 키네톤(Kyneton)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앤드루스 주총리는 “잼(jam)에서 진(술: gin)에 이르기까지, 이는 지역 생산자와 지역 일자리에 대한 것이고, 빅토리아 주 지방 도시의 관광 붐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Candidate for Bass Jordan Crugnale (centre) and Transport Minister Jacinta Allan (left). Source: AAP
자유당은 멜버른 남부 킹스톤 그린 웨지(Kingston Green Wedge)에 있는 지역 스포츠 센터에 1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매슈 가이 자유당 당수는 “멜버른의 인구가 향후 30년 동안 2배나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지역의 스포츠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린 힌치 연방 상원 의원은 질롱에서 선거 운동을 벌이며 “이번 주총선에서 30%의 유권자들이 주요 정당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Sh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