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빅토리아 주에 오늘도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다.
어제저녁 빅토리아 주의 왕가라타(Wangaratta), 바이와타(Byawatha)를 비롯한 흄 고속도로(Hume Freeway ) 인근 지역에 홍수 경보가 내려졌으며, 정부 당국은 오늘도 수위가 계속해서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왕가라타 남부 지역의 흄 고속도로에서는 헬리콥터 17대가 출동해 120 여 명의 구조 작업이 펼쳐졌다.
어제 발생한 홍수로 인해 흄 고속도로에는 400대에서 500대의 차량이 뒤엉켰으며, 당국은 홍수가 발생했을 때 절대로 운전을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앤드류 크리스프 비상 관리 위원은 “계속된 수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홍수 속에서 차를 모는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고 있다”라며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고, 긴급 서비스를 불필요하게 묶어두는 바보 같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긴급 서비스 본부는 어제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468건의 지원 요청을 받았으며, 홍수로 인한 도움 요청이 225건, 건물 파손으로 인한 도움 요청이 124건을 기록했다.
어제 한 달 치 강우량과 맞먹는 폭우가 내린 빅토리아 주 일대의 거친 날씨는 오늘도 계속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