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에서 라이센스를 받고 운전을 하는 택시 운전사와 임대차 운전사들이 거대 공유 경제 기업 ‘우버’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오셔 씨는 “모리스 블랙번(Maurice Blackburn) 로펌이 ‘불법적인 행동을 모의’한 우버를 상대로 몇 주 후 빅토리아 주 대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운전사들의 손해를 언급하며 “이번 소송은 수억 달러의 가치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버가 불법 영업을 함에 따라 라이센스를 지닌 1,000여 명의 운전사들이 수입을 잃고, 라이센스의 가치까지 잃게 됐다”라며 “이들이 이번 집단 소송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셔 씨는 “소송 준비가 마무리 직전이며 준비해야 할 서류가 조금 남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은 외부 자금을 조달해 진행될 예정이며, 소송 청구인의 전체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