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가 AFL 경기장에 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이중 절반은 도클랜드의 에티하드 경기장(Etihad Stadium) 재개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백억 달러가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방침이다.
2억 2천5백만 달러에 이르는 AFL(Australian Football League)과의 협약에 따라, 적어도 2057년까지 AFL 최종 결승전이 멜번의 MCG (Melbourne Cricket Ground) 경기장에서 열리게 되며, 도클랜드의 에티하드 스타디움과 주변 지역은 업그레이드 공사를 맞이하게 됐다.
에티하드 경기장은 축구와 럭비 등의 스포츠 종목을 위해 재개발되며, 여성 탈의실 개선과 경기장 접근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총리는 “이는 팬들을 위한 것”이라며 “최고의 장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고, 향후 40년 동안 멜번의 MCG (Melbourne Cricket Ground) 경기장이 AFL 결승전을 유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총리는 빅토리아 주가 호주의 스포츠 중심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이 같은 지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궁극적으로 이 같은 합의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이는 AFL 결승전을 (빅토리아주에서) 이어가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 것과 같다”라며 “이는 간단한 내용으로, AFL은 자선단체가 아니며 이 같은 지원이 없다면 빅토리아 주에서 최종 결승전을 개최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