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빅토리아주, 수요일 밤 11시 59분부터 팬데믹 선언 종료
- 의무적인 격리 규정 해제… 보건 의료 부문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는 유지
12일 수요일 저녁 11시 59분부터 빅토리아 주정부의 팬데믹 선언이 종료된다.
팬데믹 선언은 빅토리아주에서 주정부가 격리 조치 등 팬데믹 보건 조치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이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 주민에게 적용되어 온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의무적인 격리 규정이 13일부터 종료된다.
앞서 연방 총리와 주총리들은 전국내각회의를 통해 호주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의무 격리 규정을 1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빅토리아 주정부는 팬데믹 선언이 종료된 후에도 보건 의료 부문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는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른 사업장의 경우 고용주가 보건 및 안전 법규 상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이를 의무화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주 금요일 빅토리아주의 하루 확진자 수는 7,415명으로 7월 23일 최고치였던 7만 1,428명에 비해서 90% 가까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