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의 한 병원에서 숨진 수단 출신 난민을 기리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오늘 피터 더튼 연방 이민장관의 퀸즐랜드주 선거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27세의 수단 출신 난민 ‘파이잘 이샤크 아흐메드’ 씨는 발작 증세로 쓰러져 브리즈번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숨졌다.
난민 옹호자들은 아흐메드 씨가 난민센터에서 6개월 이상 질환을 앓아 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민부는 발작으로 쓰러진 후 부상으로 인한 사망이었다고 밝혔다.
아흐메드 씨는 2014년 이후 마누스 섬 난민 센터에서 목숨을 잃은 세 번째 난민 희망자다.
오늘 집회를 준비한 난민 행동연대의 마크 길레스피 씨는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흐메드 씨의사망이 잊혀선 안된다고 말했다. 길레스피 씨는 “파이잘 씨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난민의 생명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의 황금기인 27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한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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