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총기난사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오늘 뉴질랜드에서 열렸다.
오늘 추모행사에는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와 노동당의 빌 쇼튼 당수, 피터 코스그로브 연방총독등 국가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뉴질랜드 주재 60여개국을 대표하는 외교사절들도 함께 했다.
뉴지랜드의 자신다 아던 총리가 추모사를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AP
수천명의 뉴질랜드 추모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추모 행사에서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폭력은 결코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짧지만 매우 강렬한 메시지를 선포했다
지난 15일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이슬람사원 2곳에서 총기난사 테러로 50명의 무슬림이 숨졌으며 현장에서 검거된 사건 용의자는 호주국적의 브렌트 태런트로 오스트리아의 극우단체와 재정적인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오늘 추모 행사를 주관한 크라이스트처치의 리애니 달지엘 시장은 "증오심이 촉발시킨 참담한 테러에 우리는 단합과 상호존중으로 맞어야 한다"고 말했다.
달지엘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은 2019년 3월15일 발생한 테러로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테러 사건 발생 후 우리가 보여준 단합과 온정, 박애의 정신이 우리의 앞날을 정의할 것이라며 우리는 모두 함께이다"라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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