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 오스트레일리아(Vodafone Australia)와 TPG가 합병을 선언하며 150억 달러 규모의 거대 통신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텔스트라(Telstra)와 옵터스(Optus)와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30일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이 같은 합병 소식을 밝혔다.
합병 계획에 따라 TPG 주주들은 합병되는 회사 주식의 49.9%를 소유하게 되며, 보다폰 오스트레일리아 주주들은 나머지 50.1%를 소유하게 된다.
합병 회사의 명칭은 TPG 텔레콤으로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등록될 예정이며, 총 15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를 갖게 될 전망이다.
홍콩 허치슨 왐포아(Hutchison Whampoa)와 영국 보다폰 그룹의 합작 벤처 회사인 보다폰 오스트레일리아는 6백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모바일 이동 통신 회사다.
아이아이넷(iiNet)과 인터노드(Internode)를 보유한TPG는 19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2위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