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 1.2톤 마약 밀수 검거’.. 8명 기소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인 10억 4천만 달러 규모의 마약 밀수 혐의로 8명의 남성이 기소됐다.

drug bust

Source: SBS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인 1.2톤에 이르는 마약이 서부 호주 주에서 압수됐고, 8명의 남성이 10억 4천만 달러 규모의 마약 밀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6개월에 걸친 합동 수사를 펼친 끝에 검거에 성공했으며, 이번 마약 밀수는 올해 초 멜번에서 압수된 903 킬로그램의 마약 압수량을 능가하는 것으로 기록됐다.

경찰은 21일 새벽 2시경 메탐페타민(필로폰)을 운반하던 선박 한 척이 제럴턴에 도착했고, 새벽 4시 조금 전 마약들이 흰색의 밴 차량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부두에서 후진을 하는 차량을 경찰이 가로막았으며 이후 20 킬로그램의 메탐페타민이 담긴 59개의 가방을 찾아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차에 타고 있던 시드니 남부에서 온 33세의 남성과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 온 다른 38세와 52세의 남성을 체포했다. 이후 선박에 있던 뉴사우스웨일즈 센트럴 코스트 출신의 45세 남성과 남부 호주에서 온 48세와 44세의 남성을 추가로 체포했다. 나머지 2명은 남부 호주 출신의 37세 남성들로 퍼스 호텔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이 마약들이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 도슨 서부 호주 경찰은 이번 단속이 사법 당국의 합동 수사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도슨 경찰은 “합동 특수 수사대가 해 온 탄탄한 경찰 업무와 정보 업무의 수개월 동안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여러분이 앞에 보시는 것은 약 1,300만 건에 달하는 거래”라며 “우리의 도시와 지역 사회에 타격을 주지 못하도록, 중요한 것은 매일매일 호주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금지된 것”이라고 말했다.
 Record methamphetamine seizure in WA
Source: Australian Border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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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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