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경기 초반 시드니 FC의 수비수 마이클 줄로이 명백한 핸드볼을 범했지만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으면서 경기는 분위가 바뀌었다.
원더러즈 토니 포포비치 감독은 “원더러즈는 또 다시의 주심의 편파적인 경기 운영으로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의 기회를 강탈당했다”며 격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4만명 이상의 유료 관중이 입장해 치열한 응원전을 펼쳤다.
더비전이 무승부를 마무리됨에 따라 시드니 FC(11승4무)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같은 날 브리즈번 로어를 3-2로 격파하고 확고한 2위를 지킨 멜버른 빅토리(10승 2무 2패)와의 승점차는 5점차로 좁혀졌다.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즈는 8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