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서호주, 3월 3일부터 부스터샷 접종한 국내 여행객 격리 없이 서호주 출입 허용
- 2월 21일 오전 6시부터 주전역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1인당 2평방미터 규칙 적용
- 금요일 신규 확진자 194명… 장애인 시설, 노인 요양원 감염 확산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가 3월에 코로나 바이러스 3차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게 호주 다른 주와 테러토리에 실시 중인 강경한 주경계 봉쇄 조치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3월 3일 목요일 0시 1분부터는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은 국내 여행객이 격리 없이 서호주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맥고완 주총리는 “바이러스는 이미 이곳에 있으며 확산을 멈출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맥고완 주총리는 주경계 재개방에 앞서 2월 21일 월요일 오전 6시부터 주 전역에 걸쳐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식당, 오락 장소, 문화 시설, 피트니스 센터, 예배 장소 등에서는 1인당 2평방미터 규정이 적용된다.
맥고완 주총리는 최근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일일 수치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금요일 서호주주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 194명이 보고됐으며, 특히나 장애인 시설과 노인 요양원에서 감염이 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