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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불 총리, “호주는 이민자에 차별을 두지 않는다”

조지 크리스텐슨 의원이 "폭력적 극단주의가 팽배한 국가 출신의 이민을 제한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가운데,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호주의 이민 정책은 차별을 두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Australian Prime Minister Malcolm Turnbull
Malcolm Turnbull has brushed off an MP's calls to tighten immigration from extremism-riddled nations (AAP) Source: AAP

조지 크리스텐슨 의원이 "폭력적 극단주의가 팽배한 국가 출신의 이민자 유입은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호주의 이민 정책은 차별을 두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극단적 보수파로 분류되는 퀸즐랜드 출신의 크리스텐슨 의원은 최근 호주로 오는 많은 이민자들이 호주의 이상을 공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연방 하원에서 말했다. 그는 호주 내 이슬람주의의 확산과 이슬람 이념이란 미명 하에 폭력행위를 서슴지 않는 이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크리스텐슨 의원은 “극단주의 성향을 보이는 이들이 호주와 호주 국민, 호주가 지닌 삶의 방식을 업신여긴다는 걸 깨닫지 못한다면 호주는 국가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그 결과는 재앙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 안보 관련 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폭력, 무작위의 살인, 참수, 테러 행위와 관련된 국가 안보 논의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폴린 핸슨 원내이션당 당수가 의회 최초 연설을 통해 호주가 무슬림으로 넘쳐나 위험에 처해있다고 주장한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이다.

이에 대해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호주의 이민 정책은 차별을 두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턴불 총리는 “모든 무슬림을 악마로 여기거나, 폄하하거나, 고립시키고, 모든 무슬림이 호주에 속하지 않고, 호주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극단 주의자와 테러리스트가 무슬림 공동체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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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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