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호주의 실업률이 전 월 대비 0.1%가 높아진 5.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2월의 호주 내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13,500명이 증가했고 연간으로 따지면 91,500명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부진한 고용 성장 수치로 2016년 전체를 놓고 볼 때 파트타임 취업자 수는 125,500명이 늘어났지만 풀타임 취업자 수는 오히려 34,000명이 줄었다.
지난해 12월에는 풀타임 직원이 9,300명 증가했으며, 파트타임 직원 역시 4,200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이 가능한 전체 인구에서 취업자와 구직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노동시장 참여율은 12월 들어 0.1%가 오른 64.7%를 기록했다.
노동당의 브렌든 오코너 예비 고용장관은 전국적으로 동향은 다르지만 일부 주는 다른 주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코너 의원은 “애봇 전임 정부와 턴불 현 정부가 혹독하게 처리한 자동차 제조 공장 폐쇄의 영향을 알고 있다면서 빅토리아주와 남부호주 주의 경제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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