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주와 빅토리아주에서 온 여행객들이 이번 주부터 서호주주에 도착 후 자가 격리를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는 이들 주에서 추가 감염이 없다면 코로나바이러스 주 경계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맥고완 주총리는 “필요할 경우에는 더욱 엄격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월 1일 월요일부터는 퀸즐랜드주가 “매우 위험도가 낮은 등급(very low risk category)”으로 조정되며 빅토리아주는 2월 5일 금요일부터 뒤를 따르게 된다.
해당 일 이후에 퀸즐랜드주와 빅토리아주에서 서호주주에 도착한 사람은 14일 동안의 자가 격리를 실시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난 14일 동안 코로나19 위험 지역을 방문한 적이 없다는 G2G 통과 선언을 해야 한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서호주주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여전히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