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팩 은행이 대출을 갚을만한 여력이 안되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준 혐의로 집단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이번 집단 소송은 금융권에 대한 로열커미션의 보고서가 발표된 후 호주 4대 은행 가운데 첫 번째로 제기되는 소송이다.
모리스 블랙번의 벤 슬레이드 수석 변호사는 “고객들을 재정적 피해로부터 보호해야 할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웨스트팩 은행을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레이드 변호사는 21일 “웨스트팩 은행은 무책임한 대출과 자금난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엄격한 의무를 준수해야 했다”라며 “이번 소송은 웨스트팩 은행이 이 같은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고, 이를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상당한 손실을 입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집단 소송에는 2011년 1월 1일 이후 웨스트팩 은행에서 주택 대출을 받은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