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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잭스, 시급 $4 인턴십 프로그램… “혈세 악용” 비난 직면

‘헝그리 잭스’가 여름철에 값싼 노동력을 얻기 위해 혈세로 운영되는 정부 인턴십 프로그램을 악용하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Hungry Jack's logo is seen at a fast food outlet in Sydney, Monday, July 9, 2018 (AAP)
Hungry Jack's said it was not currently advertising for interns and employs no interns in its restaurants. Source: AAP

‘헝그리 잭스’가 여름철에 값싼 노동력을 얻기 위해 혈세로 운영되는 정부 인턴십 프로그램을 악용하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소매업 및 패스트푸드 노동조합(RFFWU)은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이 캐주얼 근로자를 고용하는 대신에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PaTH 프로그램(PaTH program)을 악용해 인턴들을 고용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노조는 지난 토요일 헝그리 잭스의 구인 광고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구인 광고에는 ‘헝그리 잭스가 주당 15시간 일하는 인턴을 모집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PaTH 프로그램에 따라 인턴들은 4주에서 12주 동안 주당 15시간에서 25시간을 일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실업 수당 외에 2주 당 $200의 급여를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시간당 $4에 불과한 금액이다.

일자리 및 소기업 부 웹사이트에서는 납세자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PaTH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며, “인턴십을 통해 고용주들은 젊은이들이 팀에 잘 적응하는지? 지속적인 고용에 적합한지 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라고 적어 놓았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인턴십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1000의 선급금을 받는 혜택도 누리게 된다.

소매업 및 패스트푸드 노동조합(RFFWU)은 헝그리 잭스의 원래 광고가 현재는 지워졌다고 말했다.

노조는 헝그리 잭스의 광고를 공개하며 “연방 정부의 시급 $4 인턴십은 일자리를 삼켜버리라고 만들어진 게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이어서 “헝그리 잭스가 급여를 지불하던 실제 일자리인데도 지금은 정부가 급여를 지불하고 있다”라며 “모든 계절노동자들이 이 같은 부패한 프로그램으로 대체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헝그리 잭스는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가끔 장기 실업자들에게 인턴십이 제공되며  4주에서 12주까지 지속된다”라며 “이 같은 인턴십은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헝그리 잭스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분노는 소셜 미디어 상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호주 노조 연합회 샐리 맥마누스 사무총장은 이 광고를 “와퍼 바가지(whopper rip-off)”라고 불렀다.

또한 일부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대한 보이콧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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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Updated

By Samantha Beniac-Brook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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