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제프리 러쉬, 명예 훼손 소송 승소… “승자는 없다”

오스카 수상자인 영화배우 ‘제프리 러쉬’가 데일리 텔레그라프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했다.

오스카 수상자인 영화배우 ‘제프리 러쉬’가 데일리 텔레그라프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했다.

마이클 위그니 연방 법원 판사는 제프리 러쉬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보도한 해당 기사에 대해 “최악의 무책임하고 선정주의적인 저널리즘”이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제프리 러쉬는 85만 달러의 손해 배상금을 받게 됐다.

제프리 러쉬는 “호주 연방 법원이 오늘 내린 결정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이번 소송에서 승자는 없으며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극도로 고통스러웠다”라고 말했다.
Australian actor Geoffrey Rush speaks to the media following the decision.
Australian actor Geoffrey Rush speaks to the media following the decision. Source: AAP
이어서 “이 같은 비참한 시기에 나를 지지해준 나의 아내 제인과 자녀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여배우 ‘에린 장 노빌’은 “나는 재판에서 내가 한 말들을 옹호한다”라며 “나는 진실을 말했고,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고 있다. 내가 그곳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일이 법정에서 다뤄지기를 원치 않았고 이 소송은 모두에게 상처를 입혔다”라며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다”라고 말했다.
"I stand by everything I said at trial. I told the truth, I know what happened, I was there.": Eryn Jean Norvill.
"I stand by everything I said at trial. I told the truth, I know what happened, I was there.": Eryn Jean Norvill. Source: AAP
장 노빌은 “공연 업계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들이, 일을 하며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상황을 바로잡는 것이 가능해져야 한다”라며 “앞으로 이 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며, 나도 나의 연기 생활로 돌아가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 텔레그라프의 벤 잉글리쉬 편잡장은 “우리는 위그니 판사의 판결, 특히 에린 장 노빌의 증거를 기각한 것에 실망했다”라며 “재판부가 장 노빌을 비판한 것에 동의하지 않으며, 그녀는 우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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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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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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