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멜버른 플라워데일 산불 발생…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
- 시드니 북부, 갑작스러운 폭우… 오렌지, 홍수에 정전
- 브리즈번, 폭염에 코드 레드… 최고 38도 예상
소방대원들이 멜버른 북동부 플라워데일(Flowerdale)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과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폭염까지 이어지고 있다.
긴급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주민들이 집을 떠나거나 당장 피난처를 찾기에 너무 늦었다는 탄식도 나오고 있다.
화재 진압을 위해서 물을 실은 헬기가 투입되고 200여 명의 소방관이 밤샘 작업을 벌였다. 아침이 된 후에는 350여 명의 소방관들이 트럭 90대와 헬기 11대를 이용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어제 오후에 발생한 화재는 저녁이 되며 비상 수준으로 격상됐다.
이런 가운데 시드니 북부 해변 지역과 노스 쇼어 인근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12건에 달하는 홍수 구조 작업이 실시됐으며 주비상서비스본부(SES)은 이날 373건의 구조 요청에 응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서부 도시인 오렌지에도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해 상업 지구 내 많은 주택과 건물에 밤새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한편 남호주에는 폭염으로 인해 잠을 설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코드 레드가 발령됐다. 애들레이드의 최고 기온은 38도까지 치솟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