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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일요일, 또다시 ‘강풍 피해’

지난주 일요일에 이어 오늘 또다시 멜번에 강풍이 불며 동부 지역에서는 수 천 가구가 정전이 됐다.

A worker clears a fallen tree in East Melbourne
A worker clears a fallen tree in East Melbourne Source: AAP

지난주 일요일에 이어 오늘 또다시 멜번에 매서운 강풍이 불었다. 빅토리아 주 일대에서는 곳곳에 쓰러진 나무를 치우기 위해 비상요원들이 바쁜 하루를 보냈고 일부 지역에서는 다시 정전이 되기도 했다.

깁스랜드 동부와 북동부, 서부, 남부 지역 일대에 피해가 특히 컸다. 마운트 호탐 지역에서는 시속 130 킬로미터의 강풍이, 멜번 공항 부근에는 시속 93 킬로미터의 강풍이 불었다. 멜번의 동부 지역 일대에서는 수 천 가구가 정전이 됐으며, 오후 5시 30분 들어서는 243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시속 89킬로미터 이상의 광풍으로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주 방재당국인 SES에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235건 이상이 걸려왔고, 멜번 남동부 지역의 정전과 관련해서도 161건의 도움 요청 전화가 접수됐다.

지난주 일요일에도 멜번에는 강풍이 불어 10만 여 가구가 정전을 겪고,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맞아 50대 여성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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