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장춘 동계아시안 게임 이후 남북이 11년 만의 공동입장을 했다.
9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과 북이 하나의 이름으로 하나의 깃발 아래에 함께 입장했다. 관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남북 선수단에 환호를 보냈다.
이날 남북한 선수단은 남북 공동기수 한국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황충금의 한반도기를 앞세워 마지막 입장 순서인 91번째로 공동입장했다.
공동기수를 뒤따르는 선수단 200여 명도 작은 한반도기를 흔들었다.
남북선수단이 입장하자 개회식장에 모인 모든 관중은 일제히 기립해 힘찬 박수를 보냈고 북한 응원단도 선수단을 향해 뜨겁게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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