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 울브즈가 호나우지뉴의 한판 승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는 오는 10일 펼쳐지는 FFA컵 32강전 시드니 FC와의 경기다.
울릉공 울브즈는 호나우지뉴의 단판 승부 영입을 통해 한 수 위인 시드니 FC와의 경기에 승부수를 띄움과 동시에 팀의 존재감을 대내외에 과시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호나우지뉴는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공 울브즈의 딘 메롤라 감독은 “한 경기에 10만 달러를 제안하면 호나우지뉴를 데려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언급한 뒤 “클럽의 예산이 풍족하지 않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대단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사진과 코칭스태프 역시 프로페셔널들만 모여 있다. 나라 전체에 울런공 울브스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호나우지뉴 영입이 클럽의 명성을 되찾고 싶은 마음에 비롯된 것으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