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호주 주 총선의 선거 캠페인이 시작된 첫 주에 연방 상원 의원 출신의 닉 제노폰 후보가 선두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닉 제노폰 후보가 이끄는 ‘남부 호주 최고의 정당(SA-BEST)’은 도박 개혁 법안을 제시하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도박 개혁 법안에는 2023년까지 주 내 포키 머신을 4,000대 가량 축소시키고, 한 번에 최고 1달러까지만 내기를 할 수 있도록 규제하는 안이 포함돼 있다. 또한 10대 이하의 포키 머신을 지닌 사업장으로부터 정부가 머신을 재 구매하는 방안도 언급돼 있다.
제노폰 후보는 “이를 위해 들어갈 정확한 비용은 알지 못한다”라고 시인하며 "이 정책들은 장기적인 정책이지만 시행할 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제노폰 후보는 "두 단계로 나누어져 진행될 것이고, 실용적인 그리고 현실 가능한 또한 성취 가능한 측면에서 고려돼야 한다"라며 "주 내 도박 중독에 대해서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닉 제노폰 후보의 새로운 도박 개혁 법안에 대해 스티브 마샬 야당 당수는 "제노폰 후보는 이미 내놓은 진부한 정책을 또다시 내놨다"라고 비판했고, 제이 웨더릴 주 총리는 "정부가 도박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한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 호텔 협회는 이와 관련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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