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포함 상원에서 3석을 확보하고 있는 닉 제노폰 상원의원 팀이 법안에 반대할 경우 통과는 사실상 어렵다.
닉 제노폰 상원의원은 "논란의 인종비방금지법의 18C 조항 개정을 촉구하는 동료 상원의원에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빌 쇼튼 노동당 당수도 인종비방금지법 개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쇼튼 당수는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여타 법안의 상원통과를 위해 인종비방금지법의 개정을 수용하련한다면 이는 야합으로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빌 쇼튼 당수는 전적으로 턴불 총리의 의지에 좌우될 문제라면서, 상원의석 구도가 급변화하면서 극보수 성향의 상원의원들의 활거가 우려되며 이런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인종비방금지법 18C 조항의 존속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재킴 램비 상원의원도 인종차별금지법 개정에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원내이션 당 소속의 브라이언 버스트 상원당선자(NSW주)와 말콤 로버츠 당선자는 논란의 인종차별금지법 18C 조항의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말콤 로버츠 당선자(퀸슬랜드, 위 사진)는 정계입문 첫 기자회견에서 논란이 돼 온 인종차별금지법의 18C 조항의 철폐를 촉구해 파문에 불을 당겼다.
한편 이번 연방총선을 통해 상원의회에 진출한 언론인 출신의 데런 힌치 당선자도 "개정을 1천 퍼센트 지지하며 이 법안 개정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온 자유당의 코리 버나디 상원의원과 패밀러 퍼스트 당의 봅 데이 상원의원 당선자와 이미 논의했다"고 말했다.
자유민주당의 데이비드 라이온헬름 상원의원은 한발짝 더나아가 인종차별금지법 전체를 손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