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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PETA 호주, 멜버른 컵 보이콧 캠페인

세계적 동물보호단체 PETA의 호주지부 관계자들은 “멜버른 컵 대회를 비롯한 경마행사는 말의 목숨을 담보로 한 도박행위”라며 보이콧 캠페인을 펼쳤다

PETA spokesperson Emily Rice.
PETA spokesperson Emily Rice. Source: SBS News

PETA 관계자는 “순종 명마 사육에 혈안이 된 인간의 욕심에 수많은 말들이 희생되고 있고, 경마로 부상당하는 말은 가차없이 안락사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호주 지부는 “지난 7월까지 1년 동안 호주의 경주마 119필이 숨졌고 이는 하루 평균 3마리 꼴이다”라고 역설했다.

멜버른 컵 대회 최악의 경주마 불상사는 지난 2014년 대회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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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mirates Melbourne Cup at Flemington Racecourse in Melbourne, Tuesday, November 7, 2017.

AAP

당시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꼴찌로 들어온 일본의 어드마이어 랙티호와 7위로 골인한 아랄도 호가 레이스를 마친 직후 숨을 거두는 역대 최악의 비극이 발생했던 것.  

우승후보였던 랙티 호는 레이스 초반 선두로 나섰으나 이내 뒤로 쳐지기 시작했고 결국 22필마 가운데 맨 마지막으로 결승선에 들어섰다.

그리고 마구간으로 들어간 직후 일본의 국보급 경주마 랙티는 급성 심장 마비로 숨이 멈췄다.

아랄도 호 역시 경주를 마친 후 다리가 부러졌고, 결국 안락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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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A spokesperson Emily Rice.

 

멜버른 컵 레이스를 마치고 마구간에 돌아간 직후 숨이 멎은 일본의  국보급 명마 ‘아드마이어 랙티’호의 사망 원인은 급성 심장 마비로 판명됐다.

2015년 대회에서도 레드 카두 호가 유사한 증세를 겪은 바 있다.

PETA 호주지부의 에밀리 라이스 지부장은 “호주 전국민이 동물 학대에 반대하고 있고 멜버른 컵 등 경마의 잔혹성의 참상을 인식하는 국민 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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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Updated

By Riley Dixon

Presented by Yang J.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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