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은 노인 요양원서 연명하는 6000여 호주 청장년

양로원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는 로열 커미션은 “청장년 장애인을 노인 요양원에 수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명시했다.

Catherine Roche leaves the Victorian County Court

Catherine Roche says her husband would still be alive if he hadn't been forced into aged care. (AAP) Source: AAP

양로원 실태 조사에 나선 로열 커미션이 노인 요양원에 파묻혀 연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65세 이하의 청장년층 입주자 현황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로열 커미션은 “청장년 장애인을 노인 요양원에 수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명시했다.

로열 커미션에 따르면 전국의 노인 요양원에는 6000여명의 청장년층이 수용돼 있다.

복지 단체 관계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잊혀진 호주인들이다”면서 “지금까지 감춰지고 숨겨져 온 이들의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 고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요양원 분야가 여타 실패한 노인 복지 제도의 ‘땜빵’이 되고 있다”면서 “현재 호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42명의 청장년이 노인 요양원에 입주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들 대다수는 중증 장애인으로 기존의 요양원 시설로는 이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실태다.

뿐만 아니라 성폭행과 폭력도 비일비재라고 일부 관계자들은 폭로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본질적 인권 원칙을 위배하는 상황이다”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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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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