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18일 오전 4시(호주동부표준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E조 1차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0분 쿠치뉴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1강' 브라질이 스위스와 비기면서 앞서 코스타리카를 1-0으로 제압한 세르비아가 E조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시작과 함께 경기를 주도한 브라질은 전반 19분 스위스 수비가 걷어낸 것을 아크 왼쪽 '쿠치뉴 존'에서 쿠치뉴가 감아 찼다. 골포스트를 강타하고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선제골 이후 페이스를 늦췄다. 스위스가 만회 골을 위해 기회를 엿봤으나 위협적이지 않았다.
후반 이른 시점 스위스가 만회 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 만에 샤키리의 코너킥을 주버가 헤더로 돌렸다. 아무도 주버를 제어하지 못했다.
실점 이후 브라질이 맹공에 나섰지만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