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오후 뉴스: 2023년 12월12일 화요일

The PM has been copping criticism from NSW party colleagues over his private school funding bill.

Credit: PA Wire

2023년 12월12일 화요일 오후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호주 학교 시스템, 학부모 소득 수준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차별적인 시스템
  • 호주, COP28서 화석 연료 감축 촉구 그룹 합류
  • 재스퍼, 며칠 안에 퀸즐랜드 해안 영향
  • 윤석열 대통령, 네덜란드 3박 5일 국빈 방문 일정 시작…'ASML' 방문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교육부 장관은 호주의 학교 시스템이 학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차별적인 시스템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 패널의 조사에 따르면 거의 모든 공립학교가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이 문제에 관해 주 및 테리토리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간의 재정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호주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 함께 COP28 기후 정상회의에서 화석 연료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는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이 그룹은 많은 국가들이 요구한 화석 연료의 단계적 감축이 최근 기후 협약 초안에서 누락된 후 현재의 제안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리스 보웬 기후변화에너지부장관은 성명을 통해 초안에 호주가 지지하는 요소가 있지만 화석 연료의 미래에 대한 훨씬 더 명확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열대성 저기압 재스퍼가 며칠 안에 퀸즐랜드 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강풍은 케언즈, 팜 아일랜드 등 여러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느리게 움직이는 사이클론이 더 지연되게 된다면 훨씬 더 강력한 사이클론으로 발전해 당국이 보다 강력한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할 수 있습니다. 지역 전역에 대피 센터가 설치됐으며, 스티븐 마일스 부총리는 재스퍼가 상륙할 경우 돌발 홍수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건 지난 1961년 수교 이후 처음입니다. 오늘인 12일엔 반도체 첨단 공정에 꼭 필요한 장비를 유일하게 만드는 회사인 'ASML' 본사 방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외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관련 장비를 제작하는 클린룸을 둘러볼 예정인데, 네덜란드 국왕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도 동행합니다. 첨단 반도체 제작 기업이 있는 한국과 세계 유일의 장비 제작 기술을 가진 네덜란드 사이에 반도체 협력이 어느 수준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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