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페니웡 외무부 장관,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 전쟁범죄로 규탄하자는 요구 거부
- 뉴사우스웨일즈 경찰, 살인 혐의 수배 남성 수색 중 시신 추가로 발견
- 리커창 중국 전 총리,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68세
- 윤석열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페니 웡 외무부 장관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포위 공격을 전쟁 범죄로 규탄하라는 녹색당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녹색당의 조던 스틸 존 상원의원은 웡 장관에게 이스라엘의 행동을 '집단적 응징의 교과서적 사례'로 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웡 장관은 이를 거부하고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맞서 민간인의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한 웡 장관은 국제 사회가 이 위기에서 벗어나 두 국가가 분쟁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녹색당이 너무 멀리 나갔다며 비판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즈 경찰은 한 여성의 살인 혐의로 수배된 실종 남성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수요일 자정 직전 세인트 앤드류 대성당 스쿨(St Andrew's Cathedral School) 화장실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추가로 발견된 것입니다. 당국은 27일 아침 보클루즈의 절벽 밑에서 실종된 남성을 수색하던 중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시신 발견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리커창 중국 전 총리가 68세의 나이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까지 중국 총리이자 중국 제2의 권력자였던 리 총리는 27일 자정 직후 사망했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은 그가 사망 당시 상하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 고국에선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추도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위업을 되새기자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이번 만남을 두고 윤 대통령의 행보는 흔들리는 대구·경북 민심을 잡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