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계속해서 모든 것은 축구로 통한다 축구통으로 이어집니다.
호주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주요 리그들이 2018-2019 시즌을 마무리해가는 시점입니다.
그야말로 굵직굵직한 매치들이 축구 팬들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호주도 마찬가집니다. 호주 프로축구 현대 A- 리그 왕중왕전이 임박했습니다.
이준형 축구전문리포터 함께 합니다. 오랜만입니다.
리포터: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호주프로축구 A-리그 그랜드 파이널이 드디어 이번 주 일요일로 다가왔네요...
리포터: 네. 이번주 일요일 호주동부 표준시로 오후 6시30분에 kick-off 합니다. 퍼스 시간으로는 오후 4시 30분입니다.
Grand Final에서는 정규리그 1위인 퍼스글로리와 2위인 시드니 FC가 만납니다.
진행자: 올해 그랜드 파이널은 가장 흥미로운 승부가 될 것 같아요... 과거에는 정규리그에서 헤매던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올라가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좀 맥이 빠졌는데, 그야말로 호주 프로축구의 왕중왕전이 될 것 같습니다.
리포터: 준결승까지의 상황도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Grand Final에 올라오기전까지 퍼스는 아들레이드와 준결승전에서 3-3으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퍼스 골키퍼가 페널티킥을 3개나 막으면서 정말 힘겹게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반면에 시드니 FC는 가장 오랜 라이벌인 멜버른 빅토리를 6-1으로 이기면서 손쉽게 결승전에 올라왔습니다.
진행자: 누가 뭐래도 이번 2018-2019 시즌의 최고의 화제는 단연 퍼스 글로리였잖습니까. 정규 리그 우승도 그렇고 그랜드 파이널 진출도 창단 후 처음이죠?
리포터: 네. 퍼스글로리는 창단후 처음으로 Grand Final에 올라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Grand Final을 준비하는 구단과 팬들은 매우 설렐 겁니다.
반면 시드니FC야 호주 프로축구 A-리그의 최강 구단이죠... 2년전에 Grand Final에서 승리한 적이 있고, 이후 선수단에 별다른 변화가 없어서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 같습니다.
진행자: 2020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 진출 팀은 모두 확정된 거죠?
리포터: 네. 모두 확정됐습니다. 호주 정규리그 1위인 퍼스 글로리와 정규리그 2위인 시드니FC는 일찌감치 내년 아시안챔피언스리그 본선진출을 확정지었고요, 그리고 본선 진출을 위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하는팀은 멜버른 빅토리가 되겠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퍼스로 원정을 와야하는 동아시아팀들은 지옥 원정이 되겠고, 퍼스 글로리로서는 모든 어웨이 경기가 지옥원정이게 될 겁니다. 퍼스글로리로서는 힘겨운 아시안챔피언스 리그가 될 것같습니다.
진행자: 챔피언스 리그 단어만 들어도 축구 팬들의 심장이 뛸 것 같습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스퍼스가 극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잖습니까.
리포터: 그렇습니다. 토트넘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가 팬들과 구단관계자 모두 감격해 있는 상태이고, 결승에 대한 기대감이 어떨지 상상이 갑니다.
리버풀은 패배를 단 한번 밖에 안했고 경이로운 97점으로 시즌을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2등을 하면서 꿈에그리던 EPL우승에 실패했기때문에, 우승할수있는 마지막 기회인 챔피언스 리그에 모든 것을 걸고 있습니다.
리버풀이 2위를 하고도 우승을 못한게 얼마나 아쉬운거냐면요, 3년전에는 레스터시티가 81점으로 우승을 했구요, 8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점 80점으로도 우승을했습니다. 대부분 승점을 90점 이하로 가져가도 우승을 차지했던거죠.
진행자: 리버풀은 작년에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마드리드에게 지면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획득도 실패한 쓰라린 기억이 있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결승 전 일정은요?
리포터: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호주시간으로 6월 2일 새벽5시에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진행자: 우리 이준형 리포터, 바로 지난주까지 마드리도에 있지 않았나요?
리포터: 그렇습니다. 제가 1주전에만 해도 마드리드에있었는데요, 한달만 여행을 미루었다면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볼수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하지만 결승전 티켓 구하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하고 구한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금액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 그이유는경기장 수용인원은 6만 8000석이지만, 결승에 오른 두 팀 팬들은 절반이 채 안되는 3만 3226석에 나눠앉아야 한다고 합니다.
각 팀 팬들에게 할당된 티켓이 지극히 적기 때문에 이미 사설 티켓 거래 사이트에서는 웃돈이 붙어 5500파운드 호주화로 거의 1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기도 하구요.
진행자: 한경기에 1만 달러라면 90분 경기니까 1분당 거의 120 달러를 지불하는 건데, 어휴 엄청나군요.
리포터: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티켓값뿐만 아니라 당일 마드리드 호텔값이 어마어마하게 뛰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마드리드로 비행기로 가기때문에 비행기 값도 올랐다고 합니다. 다 계산해보면 결승을 보러가기위해, 적어도 1만2천 달러는 들것같습니다.
진행자: 챔피언스리그보다 한단계 아래인 유로파 결승전도 펼쳐지죠?
리포터: 네. EPL의 두팀 첼시와 아스널이 대결을 합니다. 이경기는 아르제바이잔에 있는 바쿠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룹니다. 지금 문제는 아스널의 선수 미키타리안 선수가 아르메니아 선수인데요, 아르메니아와 아르제바이잔은1994년에 전쟁을 치렀습니다. 그래서 아르메니아인의 아르제바이잔에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선수도 정부의 허락없이 북한에가서 경기를 못뛰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되겠습니다. 정치와 축구는 얽히면 안되는 관계이기때문에 이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행자: 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포드캐스트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접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