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영의 전설 이안 쏘프 선수를 비롯한 여러 유명인이 한 홍보영상에서 자유당 연립의 종교차별금지법안을 비판했습니다.
성 소수자 권익단체인 평등 호주(Equality Australia)는 지난 금요일 소셜미디어에 해당 비디오를 게재했고 이 영상은 현재까지 30만 회 이상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종교차별금지법안은 사람들이 종교적 신념이나 활동 때문에 차별받는 일을 방지하려는 취지의 법안입니다.
하지만 쏘프 선수는 해당 영상에서 이 법이 “사람들에게 차별 면허를 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농구 선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로렌 잭슨 전수와 코미디언 겸 작가인 벤자민 로 씨도 이 영상에 등장해 종교차별금지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했습니다.
지난주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11가지 주요 내용을 수정한 종교자유법 두 번째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주요 수정 사항 가운데 하나는 “양심적 거부”를 둘러싼 조항을 줄여 제한된 목록의 보건 전문가가 이 법의 보호를 받도록 한 겁니다.
크리스천 포터 연방 법무장관은 이 논쟁의 모든 측과 협의한 후 법안을 수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평등 호주 애나 브라운 CEO는 종교차별금지법안에 이중 잣대가 존재하고, 다른 종교인이나 비종교인에게 해를 주며 종교기관에 특권을 주는 법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은 1월 31일 마감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