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영 전설 이안 쏘프 '종교자유법은 차별 면허증’ 비판

Ian Thorpe appearing in the video.

Ian Thorpe appearing in the video. Source: Facebook - Equality Australia

성 소수자 권익단체는 다수의 유명인이 종교차별금지법안을 비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호주 수영의 전설 이안 쏘프 선수를 비롯한 여러 유명인이 한 홍보영상에서 자유당 연립의 종교차별금지법안을 비판했습니다.

성 소수자 권익단체인 평등 호주(Equality Australia)는 지난 금요일 소셜미디어에 해당 비디오를 게재했고 이 영상은 현재까지 30만 회 이상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종교차별금지법안은 사람들이 종교적 신념이나 활동 때문에 차별받는 일을 방지하려는 취지의 법안입니다.

하지만 쏘프 선수는 해당 영상에서 이 법이 “사람들에게 차별 면허를 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농구 선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로렌 잭슨 전수와 코미디언 겸 작가인 벤자민 로 씨도 이 영상에 등장해 종교차별금지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했습니다.

지난주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11가지 주요 내용을 수정한 종교자유법 두 번째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주요 수정 사항 가운데 하나는 “양심적 거부”를 둘러싼 조항을 줄여 제한된 목록의 보건 전문가가 이 법의 보호를 받도록 한 겁니다.

크리스천 포터 연방 법무장관은 이 논쟁의 모든 측과 협의한 후 법안을 수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평등 호주 애나 브라운 CEO는 종교차별금지법안에 이중 잣대가 존재하고, 다른 종교인이나 비종교인에게 해를 주며 종교기관에 특권을 주는 법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은 1월 31일 마감됩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