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결승 선착
- C 조 1위로 16강 진출
- 16강전 호주 격파 (2-1)
- 8강전 네덜란드 격파(2-2, 승부차기 승리)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14일(호주동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난적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아르헨티나는 페널티킥 결승 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와, 멀티 골을 넣은 훌리안 알바레스를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제압했다.
초반엔 양 팀 모두 신중한 탐색전을 펼치다가 전반 20분을 넘어서면서 서서히 불이 붙기 시작했고, 전반 32분 선언된 페널티킥 하나가 경기 흐름을 아르헨티나 쪽으로 크게 기울였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올라온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고, 이를 막아서려던 크로아티아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강하게 오른발로 차 넣으며 대회 5번째 골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고, 월드컵 통산 11호 골로 역대 공동 6위가 됐다.
아르헨티나는 이어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알바레스의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오른발 마무리로 2-0을 만들어 완벽한 전반을 보냈다.
후반 24분에 결정타가 터졌다.
메시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그림 같은 돌파에 성공했고, 메시의 컷백을 알바레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쐐기 골을 터뜨렸다.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한 알바레스는 대회 4골로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C조 1위로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호주, 8강전에서 네덜란드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통산 6번째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978년 자국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930년 우루과이, 1990년 이탈리아, 2014년 브라질 대회 땐 준우승한 바 있다.
메시는 이로써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의 한풀이에 이제 한걸음만 남겨뒀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모로코 준결승전(15일 6시·호주동부시간)의 승자와 19일 2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