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비타가 살고 있는 사모아의 수도 아피아는 도시 전체가 비만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전직 택시 운전기사였던 타비타는 매일 퇴근 후 설탕첨가물이 든 탄산음료를 2리터씩 마시곤 했고 저렴한 부위의 양고기를 비롯해 뉴질랜드산 고기 중 지방이 많은 값싼 부위를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사모에서는 이렇게 잘못된 식습관이 여러 세대에 걸쳐 내려오면서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자료에 따르면 호주 남성의 70% 그리고 여성의 58%가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사모아와 아메리칸 사모아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비만율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타비타는 현재 체중감량 프로젝트에 참여 중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만율을 자랑하는 사모아 출신인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신의 인생이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WHO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아메리카 사모아의 성인 10명 중 9명이 과제중이거나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자료 이후 지난 10년간의 연구자료는 찾아볼 수 없지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제 2형 당뇨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질병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제 2형 당뇨는 신경조직을 손상시키고 신체에 혈액 흐름을 방해하면서 발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Tavita is on a mission to lose weight. He's from Samoa, a country with one of the world's highest rates of obesity.
데이트라인 팀이 사모아에 위치한 당뇨환자 진료소에서 취재하는 중 41세 한 여성이 도착합니다. 그녀는 왼쪽 발이 함몰된 상태로 발바닥 피부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진료소를 운영하는 헬렌 스텔린 박사는 이와 같은 경우에 치료를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절단수술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여성과 같은 무거운 체중을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손상된 발로 인해 운동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체중감량을 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체중감량 없이는 발의 합병증을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상처로 인해 과체중에 도움이 되는 수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모아의 동남쪽으로 떨어져있는 아메리칸 사모아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국민 세 명 당 한 명이 제 2 형 당뇨를 앓고 있습니다.
임신 11주 차인 28세 로리 메이 씨는 설탕섭취량을 줄이지 않으면 아이를 잃을 수 있다는 경고를 의사에게 들었습니다. 이미 그녀는 당뇨로 인해 눈에 합병증이 온 상태.
그녀는 임신 전에는 거의 채소를 입에 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채소를 보면 말그대로 울어버렸다고 말하는 로리 메이 씨.
많은 사모아 인들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합니다. 이것이 바로 높은 비만율과 당뇨의 원인이 되는 건데요, 헬렌 스텔린 박사는 “대부분의 당뇨 환자들은 첫 단계에서 교육부터 시작해 영양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했다”고 말합니다.
타비타 는 자녀들이 채소를 피하고 지방과 설탕이 많은 든 음식을 먹는 잘못된 식습관을 되풀이할까 두렵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이 내가 전에 먹던 것들을 먹고 또 그것을 좋아하지만 나는 이제 그런 음식들이 날 병들게 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타비타는 현재 건강을 되돌리기 위해 다이어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Tavita는 다이어트에 집중함으로써 자신의 건강을 되돌리려 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는 빨리 변하고 싶습니다. 더 오래 살고 싶고 이제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를 얻었으니 반드시 성공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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