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낸 지 9시간 만이다.
안 후보자는 기자회견에서 '몰래 혼인신고, 아들 문제 등 여러가지 논란에 대해서 인정은 하지만 법무장관을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겠다'며 법무 장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의 반대 속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시사 평론가 서정식 씨는 '한국은 내각 책임제가 아닌 대통령 중심제인 만큼 탕평이나 협치는 가면에 불과하다'며 '괜히 이를 내 세우지 말고, 차라리 정책에 맞는 코드 인사를 임명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이 더욱 더 적절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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