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6월 5일 주요 뉴스

G7 london

European High Representative of the Union for Foreign Affairs Josep Borrell leaves Lancaster House, London, after visiting the G7 meeting. Source: AAP Image/Adrian Dennis/PA Wire

2021년 6월 5일 토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Highlights
  • 빅토리아 주 지역감염 5명 추가, 바이러스 변종 델타 등장으로 방역 당국 조사 중
  • 전국내각회의,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 불발
  • 다음 주부터 코로나19 백신 대상 40세 이상으로 확대
  • NSW 노동당 신임 당수 크리스 민스 의원, "긍정적인 비전 제시하겠다" 포부
  • 11일-13일 G7 정상회의에 호주 및 한국도 초청, WHO는 팬데믹 자금 지원 및 백신 기부 요청
  • 고국, 열흘 만에 신규 확진 700명대... 백신 접종률 13.8%로 11월 집단 면역 목표 달성 기대감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빅토리아 주에서는 지난 24시간동안 3만6000건의 바이러스 검사가 이뤄진 가운데 5명의 지역감염자가 추가됐다. 한편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인 델타 바이러스가 지난 달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지역을 여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웨스트 멜버른의 가족에게서 확인됐다. 델타 바이러스는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로 인도에서 온 바이러스 변종인 카파와 더불어 전염성이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심각한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어제 열린 전국내각회의에서 주 및 테러토리 수장들이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들 종사자들이 "백신 의무화에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보건 전문가들의 동의를 구했다. 하지만 이주 초 폴 켈리 수석 의료관과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경우 사람들이 직장을 그만두는 등 "의도치 않은 결과"가 우려된다며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반대한 바 있다.

한편 호주 내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다음 주부터 40세 이상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화요일부터 40세에서 49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화이자 백신이 제공된다. 빅토리아 주는 이미 40대 이상이 백신 접종 대상으로 확대 실시 중이다. 또 현재 16세 이상의 모든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민은 국가 장애 보험 제도 수급자 및 보호자 그룹과 더불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대상이다.

- 뉴사우스웨일스 노동당의 신임 당수로 선출된 크리스 민스 의원이 차기 연방총선에 앞서 뉴사우스웨일스 노동당을 이끄는 “매우 힘든” 일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41세의 시드니 코가라 지역구 민스 의원은 경쟁자인 마이클 데일리 후보가 사퇴한 후 금요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야당 대표로 선출됐다. 민스 의원은 차기 연방총선에서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노동당이 경쟁력을 갖추는 데 많은 도전과제가 있다면서 베레지클리안 정부를 끊임없이 비판하기보다는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 대응을 위한 자금 지원 및 백신 기부를 요청했다. 브루스 에일워드 WHO 선임 고문은 "9월까지 전 세계 인구의 최소 10%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려면 2억5천만 회분이 필요하다”면서 G7 국가들은 백신을 모으고 이를 실현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G7 회원국인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외에도 한국,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 정상도 초청받았다.

-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744명이 추가되며 열흘 만에 다시 700명 대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수도권뿐 아니라 대구, 대전, 제주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확산세가 거세지는 양상이다. 오늘로 100일째를 맞은 백신 접종은 전 국민의 13.8%의 접종률을 보이면서 지난달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7월에는 50대를 시작으로 일반 성인 접종을 본격화함에 따라 ‘11월 집단면역’ 실현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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