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3월 말부터 서호주, 노던 테러토리 등 해외 입국자 상한선 증가 예정... 빅토리아 주 국제선 항공 곧 운행 재개
- 현재까지 완료된 호주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접종자 수는 7만 명
-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400명대, 백신 누적접종자는 29만6380명
- 2021 마디 그라 퍼레이드, 오늘 오후 7시 30분 SBS 생중계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해외에 발이 묶인 호주인들이 더 많이 호주에 입국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호주 주는 3월 26일부터 매주 1025명으로 해외 입국자 상한선을 늘릴 예정이며 빅토리아 주는 곧 국제선 항공편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다.
노던 테러토리의 하워드 스프링스 격리시설은 5월 말까지 850명에서 2000명까지 단계적으로 수용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노던 테러토리의 마이클 거너 수석 장관은 연방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의료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 관리요원도 현재의 100명에서 500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며, 이달 말부터 채용이 시작된다.
연방 정부는 또 투움바 인근 지역의 사설 공항을 격리 시설로 사용하자는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호주 전역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원이 더욱 확대된다. 빅토리아 주는 다음 주 5만회 분 이상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며 다음 주 6700회 분량의 백신이 배포될 계획인 태즈매니아 주는 2차 우선접종자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3월 19일 예정일보다 2주 빠르게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노던 테러토리에서는 오늘(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현재까지 호주에서 완료된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수는 7만 명이다.
- 48일 연속으로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브랜든 머피 연방 보건부 실무 책임자는 호주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3월 22일부터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부터는 코로나19 백신이 전국 4,600 곳의 GP 클리닉에 공급되며 70세 이상 시민들에 대한 접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 고국에서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이후 오늘 0시 기준 누적 접종자 29만6380명을 기록했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00명대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유행이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는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 호주 공영방송 SBS가 오늘2021 시드니 마디 그라 퍼레이드를 생중계한다. 올해는 옥스퍼드 스트리트가 아닌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SCG)에서 안전하게 열릴 예정인 마디그라 퍼레이드는 코로나19 안전 규정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직접 관람할 수 없지만, SBS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호주는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나 편하게 2021년 마디 그라 퍼레이드를 시청할 수 있으며 토요일 오후 7시 30분 SBS 온디맨드는 물론 SBS와 NITV를 통해서도 전체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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