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빅토리아주 밤새 신규감염자 1명 추가...이전 감염자의 밀접접촉자
- G7 정상,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에 맞서는 'B3W(더 나음 세계 재건)' 구상 합의
- G7,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위해 중저소득 국가들의 인프라 구축을 돕기로 합의
- 척추 부상으로 요양 중이던 빅토리아 주 대니얼 앤드류스 주총리, 약 4개월 만에 이달 말 업무 복귀
- 고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2명, 1차 백신 접종률 23%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빅토리아 주 보건 당국은 어제 밤새 추가된 한 건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사례와 함께 아직도 다른 여러 사례의 감염고리를 조사 중이다. 마틴 폴리 보건부 장관은 오늘 추가된 확진자는 이전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 신규 확진자는 아케어 메이드스톤 노인요양시설 사태와 관련이 있지만 거주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멀리노 총리 권한대행은 빅토리아 주가 이번 주 후반에는 모든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빅토리아 주에서는 호텔 검역 중인 해외유입 사례와 지역감염을 통틀어 격리 중인 확진자는 68명이다.
- G7 정상들이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에 맞서 "가치 중심적이고, 높은 수준의 투명한" 협력 관계 하에서, 중저소득 국가들의 인프라 구축을 돕기로 합의했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들과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논의했다며 “대담하고 새로운 글로벌 인프라 구상”인 ‘B3W-더 나은 세계 재건’(Build Back Better World)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구상은 아시아 중남미 및 유럽 전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행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40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수요를 돕고 주요7개국 및 뜻이 같은 국가들이 민간과 손잡고 중·저소득 국가들에 수천억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G7 정상회의와 별도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가졌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40분간 합류해 함께 토론을 나눴다. 모리슨 총리는 "세계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 친구들과 동맹 모임"이라고 설명하면서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호주는 한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과 함께 G7정상회의에 초청 국가로 초대됐다.
- 지난 3월 척추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인 빅토리아 주의 대니얼 앤드류스 주총리가 이달 말 6월 28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멜버른에 있는 알프레드 병원 외상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모닝턴 페닌슐라의 한 휴양지의 계단에서 미끄러져 갈비뼈 몇 대가 부러지고 척추의 급성 압박골절상을 입은 앤드류스 주총리는3월 15일 퇴원 이후로 집에서 회복 중이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컨디션이 좋다"며 아내와 자녀들, 의료진들의 보살핌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또한 제임스 멀리노 총리 권한대행이 빅토리아 주의 네 번째 락다운 기간을 포함 "정말 어려운 시기"를 잘 이끌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52명을 기록하며 닷새만에 400명대로 내려왔다.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금요일 74만명이 증가한 데 이어 어제는 39만 명이 접종하며 전체 인구의 23%로 집계됐다. 한편 G7 정상회의에 호주와 나란히 초청된 문재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올해 한국과 호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격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는 데 공감했다. 또 저탄소 기술 등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를 넓혀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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