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6월 6일 주요 뉴스

A food delivery rider

در جریان همه‌گیری کووید-۱۹، ۴.۸ میلیون آسترالیایی از حساب پس‌انداز بازنشستگی خود پول برداشتند. Source: Rio Helmi/LightRocket via Getty Images

2021년 6월 6일 일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Highlights
  • 락다운 두번째 주말 맞은 멜버른,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자 2명 추가
  • NSW, 음식배달 업체 대상 강력한 신규 안전법안 마련... 노동조합 측은 배달기사들의 직장 내 압박이 가중될 것 우려
  • G7 글로벌 법인세 최저세율 15% 역사적 합의, 글로벌 테크 기업들 조세회피 운영 방식 힘들어질 듯
  •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2차 예선에서 한국이 투르크메니스탄에 5-0 완승
  • 고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00명대 중반... 내일부터 60-64세와 30세 미만 군 장병 백신 1차 접종 시작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멜버른이 락다운에 들어간 지 두 번째 주말을 맞고 있는 가운데 오늘 빅토리아주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은 두 명, 해외유입 여섯 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 보건 당국은 델타 변종 바이러스의 감염 출처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두 명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들로 멜버른 금융회사의 직원인 한 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른 한 명은 웨스트 멜버른 감염발생지와 관련된 초등학교 교사로 알려졌다.

- NSW 주정부가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음식 배달 업체를 대상으로 강력한 신규 안전법을 발표했다. 이 법안에 대해 운송 노동 조합 측은 "노동 착취를 당하는 배달기사들이 직장 내에서 표적 및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직장 내 압박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음식 배달 플랫폼업체들은 NSW주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안전법에 따라 직원들에게 보호 장비 및 입사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지난해 시드니에서는 4명이 사망한 것을 포함해 짧은 기간 동안 배달 근로자들의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산업계와 근로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재개돼 왔다.

- 앞으로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세금을 더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7개국(G7)이 글로벌 법인세 최저세율 15%에 합의함에 따라 세계 각국의 법인세 경쟁에 종지부를 찍는 역사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G7국가들의 이번 합의로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과 같은 다국적 기업들은 세율이 낮은 곳에 본사를 두고 세금을 회피하는 방식의 운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 국이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재정 투입을 늘리면서 세수 확보 필요성이 커진 점도 이번 합의 도출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 5일 한국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2차 예선 4차전 경기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골 세례를 퍼부으며 5-0 완승을 거뒀다. 벤투호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스리랑카와 5차전을 치른다. 스리랑카는 이미 2차 예선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 고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수도권뿐 아니라 대구,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도 연일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정부의 방역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60∼64세 백신 1차 접종이 내일부터 진행된다.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접종도 같은 날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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