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2월 7일 주요 뉴스

Demonstrators flash the three-finger salute during a protest against the military coup, in Yangon, Myanmar, 6 February 2021.

Demonstrators flash the three-finger salute during a protest against the military coup, in Yangon, Myanmar, 6 February 2021. Source: EPA

2021년 2월 7일 일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호주 정부가 군사 쿠데타 와중에 미얀마에 억류된 호주인들과 "단독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구금 상태인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의 경제 자문관을 맡고 있는 호주인 숀 터널 씨 등 다수의 호주인들이 미얀마 군부에 의해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세 페인 외무장관은 또한 경찰서에 구금되어 있는 호주인의 복지와 신변안전이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신군부의 SNS 인터넷망 봉쇄에도 불구하고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신군부가 쿠데다에 불복하는 여론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인터넷을 차단한 이후로 양곤 시에서는 수만 명의 시위대가 모여 민주주의 승리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 호주 전역에서는 이틀째 코로나19 지역감염자 제로를 기록했다. 오는 15일부터 해외 입국자 상한선 확대와 함께 앞으로 몇 주안에 해외에 체류 중인 더 많은 호주인들이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사우스웨일스 주는 20일 동안 새로운 지역 감염 사례가 추가되지 않았고 퀸즐랜드 주와 빅토리아 주는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빅토리아 주는 앞으로 호텔 검역 직원들의 경우 마스크와 얼굴 가리개를 착용해야 한다. 또 닷새 간의 봉쇄를 마친 서호주는 1월 30일 이후 이뤄진 5만7000건의 진단검사에서 단 한 건의 신규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 서호주는 이달 말인 2월 2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마크 맥고완 주총리와 로저 쿡 보건장관은 검역과 해외 입국자 관리 직원, 의료 종사자들에게 우선 접종이 실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초기 접종에는 화이자 백신이 사용되며, 첫 접종 3주 후에 두번째 접종을 받아야 한다. 백신 접종은 퍼스의 어린이 병원과 앨바니, 헤드랜드, 칼굴리, 제럴드턴, 브룸 헬스 캠퍼스 등 6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 고국에서는 오늘 37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3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포차와 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을 통한 신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는 IM선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전체 확진자의 70%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감염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의 영업 제한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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