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브리즈번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 의사 코로나19 확진 후 병원 부분 폐쇄
- 서호주 노동당, 주총선에서 무난한 승리 전망
- 쿼드’ 정상회담 4개국 정상, 2022년 말까지 아시아 전역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10억 회 분 지원 합의
- 한국, 13일 신규 확진자 수 500명 육박,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2주 더 연장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브리즈번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해당 병원이 부분 폐쇄에 들어갔다.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해당 의료진이 수요일 이른 시간 코로나19 환자를 접촉했으며 이후 목요일에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이 병원의 의사로 알려졌다.
- 서호주에서는 이번 주말 치러지는 주 총선에서 노동당이 안정적으로 집권 2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진행되는 투표에 앞서 이미 7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서호주 마크 맥고원 주총리는 자유당 잭 커크업 당수를 상대로 무난히 노동당의 승리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 ‘쿼드’ 정상회담에 참여한 4개국 정상들이 2022년 말까지 아시아 전역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10억 회 분을 전달키로 합의했다. 인도는 생산 지원, 미국과 일본은 백신 자금 조달, 호주는 교육 비용 조달과 물류 지원에 나선다. 2007년 이후 외교부 장관급 회의로 열렸던 쿼드는 올해 처음으로 정상 회담으로 격이 높아졌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온라인 회담으로 진행됐다.
- 인권 단체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가 호주에서 공부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중국 정부가 두려워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 분야에서의 외국 간섭에 대한 조사에서 휴먼라이츠워치는 괴롭힘과 협박을 경험한 홍콩과 중국 본토 출신 학생들을 인터뷰했으며 인터뷰한 학생들 중 상당수가 호주에서도 중국 공산당 하에 살고 있던 것과 비슷한 시스템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상당한 놀라움을 표시했다”라고 말했다.
- 고국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에 육박했다. 최근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등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주간 지금의 방역체계를 더 유지하기로 하고 14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주요 방역조치를 오는 28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새로워진 SBS 라디오앱을 지금 다운로드하세요. SBS 라디오 앱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