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3월 21일 주요 뉴스

Photo taken March 20, 2021, shows collapsed parts of a cliff in Shiogama, Miyagi Prefecture, after a powerful earthquake struck northeastern Japan. (Kyodo via AP Images) ==Kyodo

Collapsed parts of a cliff in Shiogama, Miyagi Prefecture, after a powerful earthquake struck northeastern Japan. Source: AAP

2021년 3월 21일 일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Highlights
  • NSW주 30년 만의 최악의 집중호우...해당 지역 주민들 대피 명령 대기중 초긴장
  • 내일(2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1b 단계 돌입
  • 일본 동북부 도호쿠 지역에서 규모 7.2 강진 발생
  • 영국 성인 절반 가량 코로나19 백신 최소 1회분 접종 완료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NSW주에서 30년 만에 최악의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댐이 범람하고 도로가 끊기는 등 주민들의 대피에 비상이 걸렸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는 중북부 해안지역과 헌터, 센트럴 코스트, 시드니 시내, 와라감바 댐 유역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시드니의 주요 상수원인 와라감바 댐은 토요일 오후부터 범람하기 시작했고, 네피안 강과 호크스베리 강을 따라 강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할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는 경보가 내려졌고 시드니 서부의 피트 타운 바텀스, 콘월리스, 노스 리치몬드 지역에는 오늘 아침 일찍 대피 명령이 떨어졌다. 현재까지 집중호우가 시작된 3일 동안 긴급서비스에 폭우 및 홍수에 대한 피해 접수 건수는 약 65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 호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두 번째 단계인 1B단계가 내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뉴사우스웨일스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와 홍수 피해로 인해 백신 운송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우려된다. 폭우 피해를 입은 NSW주의 일부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들은 주말까지 백신 운송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부는 가정의GP와 직접 납품 사안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공급 지연과 관련해 국민의 인내와 양해를 당부했다.

- 일본 동북부 도호쿠 지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역은 2011년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20일 저녁 지진 발생 직후 최소 1미터 규모의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일본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현지 시간 토요일 오후 6시9분에 수심 60킬로미터 지점에서 진도 7.2의 강진이 발생한 후 6시 26분 미야기현 해안에 쓰나미가 강타했다고 발표했다.

- 영국 정부가 성인 영국인의 절반가량이 코로나19 백신 최소 1회분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국은 7월 말까지 18세 이상의 모든 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맷 핸콕 보건부 장관은 영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를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전했다.

- 고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으면서 오늘은 전날보다 소폭 늘어난 400명대의 신규확진자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목욕탕과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검사 건수가 감소한 주말임에도 확진자가 오히려 늘었다. 이달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지만 봄철 이동량이 늘면서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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