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SBS Korean
Highlights
-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최우선 접종대상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 호주공영방송 SBS에서는 한국어 포함 60개 이상의 언어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정보 동영상을 공개했다.
- 빅토리아 주가 3차 락다운 시행으로 피해를 입은 사업체를 위해 1억 43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 오늘부터 각 주와 테러토리 당국은 우선적으로 최일선 의료계 종사자와 해외입국자 격리 호텔 방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착수했다. 본격적인 백신 접종 프로그램 개시에 앞서 일요일인 어제는 2차 세계대전 참전 생존자 84세의 제인 말라시아크 할머니와 스콧 모리슨 호주연방총리, 폴 켈리 연방수석의료관 등 소수의 인원이 화이저-바이오앤테크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받았다.
- 한편, 호주공영방송 SBS는 한국어를 포함해 60개 이상의 언어로 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정보를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호주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백신에 대한 자세한 설명, 호주에서의 백신 승인 방식, 단계별 접종 순서, 접종 장소 등 청취자들이 궁금해하는 핵심 정보가 담겼다.
- 빅토리아 주가 3차 락다운 시행으로 피해를 입은 사업체를 돕기 위해 1억 43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5일간의 락다운으로 인해 발렌타인 데이, 설 연휴, 호주 오픈 특수를 누리지 못한 5만여 개의 사업체에 각 200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연간 급여 총액이 300만 달러 미만인 업체들 중 식당, 플로리스트, 라이브 엔터테이너, 숙박 업체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업체들이 지급 대상이 될 예정이다.
- 노박 조코비치가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결승에서 다니엘 메드베데프(4위·러시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으며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최다 우승 9회의 금자탑을 세웠다. 한편 이날 펼쳐진 남자 단식 트로피 시상식에서는 테니스 협회장의 코로나19 백신 언급으로 인해 장내가 야유 소리로 가득차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 고국에서도 이번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집단 거주 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 직원에 첫 접종이 시작되고 이어 27일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접종이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