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7월 24일 주요 뉴스

VICTORIA CORONAVIRUS COVID19

More than 43,500 COVID-19 tests were conducted in Victoria in the latest 24-hour reporting period. (AAP) Source: AAP

2021년 7월 24일 토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NSW, 오늘 코로나19 지역 감염 163명... 시드니 남서부에서만 67명, 시드니 서부 카운슬 45명 무더기 확진
  • VIC, 지역 감염 12명 추가...이 중 10명은 감염 기간 내내 격리, 한편 NSW에 대한 '최대 위험지역' 선포...7월 9일부터 소급 적용
  • 남호주, 지역 감염 1명... 퀸즐랜드와 ACT는 토요일 확진자 제로
  • 한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연일 최고치 경신... 오늘 1600명 대
  • 도쿄올림픽 어제 개막, 호주대표팀 역대 최대규모 참가... 개막과 동시에 각 국 선수들 코로나19 양성 판정

- 오늘 NSW의 코로나19 신규지역감염자는 163명이 추가되면서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집단 감염 확산지로 지목되고 있는 시드니 남서부 지역 카운슬에서 총 67명, 시드니 서부에서만 45명이 확진되고 한 가족 모임에서 18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짐에 따라 NSW보건당국은 가족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강력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보건 당국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확진자 37명 중 36명이 백신 미접종자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빅토리아주는 토요일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사례가 12건 추가됐습니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 12명 모두가 기존 감염 사례와 연결되어 있으며 12명 중 10명은 감염기간 내내 격리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빅토리아주는 NSW주 전역에 대해 기존의 레드존보다 한 단계 격상한 ‘최대 위험지역’으로 규정하고 면제허가증 없이는 빅토리아 주로 출입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빅토리아주의 이번 조치는 14일 전인 7월 9일부터 소급 적용됩니다. ACT와 노스폭 아일랜드, 남호주에 대한 레드존 시행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남호주는 오늘 1명의 지역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확진자는 애들레이드 북동부 와이너리 감염사태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남호주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현재 16명입니다. 한편 퀸즐랜드주와 ACT에서는 오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콴타스 항공 승무원의 확진으로 비상이 걸렸던 퀸즐랜드 주는 오늘 확진자 제로를 기록하며 한시름 놓는 분위기입니다.

- 연일 확진자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고국은 주말은 맞은 오늘도 1천600명대의 신규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늘면서 전국적인 대유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는 전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내달 8일까지 2주 연장하는 조치를 발표한 데 이어 내일 25일에는 비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32.8%, 2차 접종 완료율은 인구 대비 13.3% 수준입니다.

- 지난해 한 차례 연기된 뒤 잡음이 끊기지 않았던 도쿄 올림픽이 어제 개막했습니다. 역대 최대규모로 구성된 호주 대표팀은 케이트 캠벨과 패티 밀즈를 기수로 앞세워 63명의 임원과 관계자만 입장식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개막과 동시에 독일의 사이클리스트 사이몬 게쉬케아와 포르투갈 국적의 유럽 톱 서핑선수 프레드리코 모라리스 등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받으며 대회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앞서 네덜란드 대표팀의 태권도 대표선수와 스케이트보드 선수 그리고 대표팀 임원 등 3명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SBS News Headlines” 2021년 7월 24일 주요 뉴스 | SBS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