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5월 26일 오전 주요 뉴스

National Sorry Day

National Sorry Day

2021년 5월 26일 수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Highlights
  • 빅토리아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 추가... 총 누적 15명
  • 일요일 AFL 콜링우도와 포트 애들레이드 경기에 확진자 다녀가 참석 관중 코로나 검사 필수
  • 연방 정부, "해외 고립된 호주 국민보다 부자나 유명인 우선시한다"는 비난 직면
  • 빅토리아 주, 전기자동차 1킬로미터 당 25센트 세금 부과법안 의회 통과
  • 5월 26일 National Sorry Day를 맞아 원주민이 목소리가 헌법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 거듭 제기
  • 고국, "백신 1차 접종자는 7월부터 공원이나 등산로등 야외 마스크 쓰지 않고 종교 인원제한 적용 면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6명이 추가되며, 멜버른 위틀시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5명으로 증가했다. 이들 10명 중 5명은 화요일 이미 보고된 멜버른 북부 지역 감염자들이며 이들 중 1명은 내일 발표되는 통계에 포함될 예정이다. 지역감염에 노출된 장소 목록에 AFL 경기장을 비롯해 식당 등이 40곳이 추가된 가운데 특히 일요일에 열린 콜링우드와 포트 애들레이드 AFL경기에 확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MCG경기장을 찾은 모든 사람은 코로나검사를 받아야 한다.

멀리노 주총리 권한 대행은 “추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앞으로 24시간이 특히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연방 정부가 “해외에 고립된 취약한 상황에 놓인 호주 국민들보다 부자와 유명인들을 우선시한다”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닉 맥킴 녹색당 상원 의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정부가 영화계 스타, 사업가, 테니스 선수들의 호주 입국을 허용하면서도 절망적인 상태로 해외에 발이 묶인 수많은 국민들은 외면했다”라고 성토했다. 앞서 마이클 아웃람 호주 국경수비대 대장은 “호주 테니스 오픈을 앞두고 선수 869명, 기술 인력, 언론인 등 개인 160명, 테니스 선수의 가족 8명에 대한 호주 입국을 승인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 빅토리아 주가 앞으로 전기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첫 번째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안이 상하원을 통과함에 따라7월 1일부터 1킬로미터 주행할 때마다 전기 자동차 운전자들은 2.5센트의 세금이 부과된다. 빅토리아 녹색당은 이 법안에 반대했지만 무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19대 14의 표를 보이며 상원 법안을 통과했다.

- 오늘 내셔널 쏘리데이(National Sorry Day)를 맞아 호주 원주민 사회는 모든 호주인들에게 원주민들이 도둑맞은 세대에 대한 학대의 역사를 잊지 않을 것을 촉구했다. 1997년 '원주민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기'라는 보고서가 국회 표결에 부쳐진 것을 기념하는 민족화해 주간(National Reconciliation Week)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힐링 재단은 호주인들에게 국민으로서 국가의 치유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프럼 더 하트(From the Heart) 캠페인의 딘 파킨 감독은 원주민의 목소리가 호주 헌법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고국에서는 12일만에 다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0명대로 늘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오는 7월부터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해 종교활동 인원제한 조치를 적용하지 않고 공원이나 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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