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오늘(26일) 신규확진자 29명(어제 보고된 17명 포함), 락다운과 규제 조치 확대 가능성 경고
- VIC 지역감염자 1명, 이미 격리 중이던 밀접 접촉자... QLD, 지역감염 제로
- WHO 사무총장, 인도발 델타 변이 위험성 경고... "변이 중 가장 전염성 높고 최소 85개국 확산됐으며 백신 미접종자 간에 빠르게 확산"
- 2020년 5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피의자 데릭 쇼빈 경관에 징역 22년 6개월 선고
- 고국 오늘 신규확진자 600명대 중반, 상반기 백신 접종 오늘 마무리... 전 국민의 30%, 약 1500만 명 1차 접종 완료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4개 카운슬의 락다운이 실시 중인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는 오늘 12건의 코로나19 지역 감염 사례가 추가됐다. 오늘 날짜에 포함된 확진자는 총 29명이지만 이 중 17건은 어제 미리 발표된 바 있어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총리는 락다운이 실시 중인 지역 이외의 확진자 동선이 추가된 사례들이 있는 것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NSW 정부는 락다운과 규제 조치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오늘 비상내각회의를 실시한다. 보건당국은 시드니 광역권 주민들에게 동선을 최소화하며 상식적인 행동을 취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보건당국이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해 보건명령을 내릴 수는 없다”고 당부했다.
- 토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자넷 영 퀸즐랜드 수석 의료관은 6월 11일 이후 시드니의 4개 지방 정부 지역에(LGAs) 머물렀던 사람은 현재 퀸즐랜드주에 있더라도 락다운을 실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빅토리아 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으나 이미 알려진 확진자의 1차 접촉자로 신규 확진자는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인도발 델타 변이 모델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새로운 변이의 전염성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보건 시스템에 다시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델타 변이는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중 가장 전염성이 높고, 최소 85개국에서 확인되었으며,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WHO는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 완료만이 변이로부터 우리를 강력히 보호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 2020년 5월 조지 플로이드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수감 중인 전 미니애폴리스 경찰 데릭 쇼빈 경관이 징역 22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미국 치안 유지 역사에 있어서 분수령이 되는 사건으로 인식돼 오고 있다. 배심원단은 쇼빈 경관이 비고의적 2급 살인과 3급 살인, 2급 과실치사 혐의를 들어 유죄 판결을 내렸다. 판결을 내린 피터 캐힐 판사는 이 선고가 "여론"이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플로이드 가족의 고통을 인정한다고 언급했다.
- 고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 수가 하루 3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로 마무리되고, 다음 달부터는 접종 인원을 늘리기 위해 직장내 단체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전 국민의 약 30%, 약 1,500만 명의 1차 접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정부는 다음 달 완화된 거리두기 시행을 앞두고 내일(27일) 오후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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