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3월 27일 주요 뉴스

Earth Hour 2017: Sydney Harbour lights off, NSW

View of the Harbour Bridge and Opera House from Mrs Macquarie's Chair, NSW, after the lights are switched off. Source: WWF-Australia, Quentin Jones

2021년 3월 27일 토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Highlights
  • 브리즈번 코로나19 확진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인... 버닝스, 알디 등 11개 장소 방문
  • 각 주와 테러토리 정부, 퀸즐랜드 바이러스 노출 지역 방문자에 대한 자가 격리 실시
  • 오늘 밤 8시 반부터 한 시간동안 세계 최대 지구촌 불끄기 행사 '어스 아워(Earth Hour)'
  • 한국 코로나19 확진자 36일만에 다시 5백 명대 기록, 전국 재확산 우려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어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브리즈번 스태포드(Stafford) 출신 남성의 감염 경로에 대한 추적이 진행 중이다.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 결과 지난 3월 12일 양성 판정을 받은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의 의사의 유전자와 같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정확한 감염 경로를 찾고 있다.

보건 당국은 또 이 남성에게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캐린데일 쇼핑센터와 스태포드의 버닝스, 알디 등 11개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퀸즐랜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 주와 테러토리 정부는 퀸즐랜드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에 발빠르게 나섰다. 서호주와 남호주, 노던 테러토리, 뉴사우스웨일스, 태즈매니아, ACT는 브리즈번의 바이러스 노출 지역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즉시 테스트를 받고 자가 격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빅토리아 주는 브리즈번과 모어튼 베이 지역을 신호등 방식의 여행 허가제에 따라 오렌지 구역으로 격상했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사회에 코로나19 백신 1천만 회분 기부해줄 것을 촉구했다. WHO 사무총장은 올해 들어100일이 지나기 전에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백신 기증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WHO는 제조업체들 또한 백신 생산을 늘려 더 형편이 어려운 나라에 추가로 백신을 기부할 것을 요청했다. 세계보건기구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일부 국가들이 제약회사와 맺은 민간 거래로 인해 개발도상국들의 백신 접종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며 질타했다.

- 세계 최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인 어스 아워(Earth Hour)가 오늘 밤 8시 30분부터 한 시간동안 진행된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그리고 호주 전역의 많은 명소들이 어스 아워에 동참하기 위해 소등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호주인 3명 중 1명 꼴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스 아워(Earth Hour)는 환경을 위한 세계 최대 캠페인으로 주관단체인 세계야생기금(World Wildlife Fund)의 더모트 오고먼 CEO는 호주 내 모든 가정이 이 행사에 동참한다면 호주 전역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 19 확진자가 36일만에 다시 5백 명대를 기록했다.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던 비수도권 확진자도 크게 늘면서 전국 재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할 방침이지만 확산세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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