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5월 28일 오전 주요 뉴스

Swedish climate activist Greta Thunberg.

Swedish climate activist Greta Thunberg has praised an Australian court for ruling Federal Environment Minister Sussan Ley has a duty to protect young people. Source: AFP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Highlights
  • 빅토리아주 일주일간 락다운 금요일 0시부로 시작, 1만 4000명 자가 격리 중
  • 서호주, 남호주, 태즈매니아 주의 빅토리아 출입 경계 강화... 14일 자가 격리 실시
  • 연방 법원 "호주 정부가 기후 변화 해악으로부터 어린이 보호할 의무 있다" 판결... 그레타 툰베리 기후 운동가 환영
  • 고국 27일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일일 최대 접종... 다음 달까지 1300만명 접종 목표 달성 기대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금요일 0시를 기해 빅토리아주에서 네 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사회적 봉쇄 조치가 시작됐다. 앞선 목요일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회로 차단기’ 역할을 하는 락다운 조치를 목요일 자정부터 일주일 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들의 1차 접촉자와 2차 접촉자 등 1만 4000명 이상이 현재 자가 격리를 실시 중인 가운데, 확진자들이 다녀 간 바이러스 노출 가능 장소는 150개 이상으로 늘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30명으로 늘었다. 한편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금요일부터 대규모 백신 센터에서 40세에서 49세의 성인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 빅토리아 주의 락다운 실시에 따라 서호주와 남호주, 태즈매니아 주는 모두 빅토리아 주 출입 제한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 주에서 돌아오는 주민과 필수업종 관계자는 출입은 가능하지만 14일간 격리해야 한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5월 11일 이후 빅토리아 주에서 퀸즐랜드에 도착한 사람은 누구나 호텔 격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공항 경찰은 도착 승객이 빅토리아 주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 일일히 확인할 예정이다. 퀸즐랜드에 이미 체류 중인 빅토리아 주민들도 현재 빅토리아 주정부가 실시한 락다운 조치를 실시헤야 한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와 노던 테러토리는 빅토리아 주 핫스팟 지역에서 도착하는 사람들에게 14일 격리와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

- 연방 법원이 호주 정부가 기후 변화 해악으로부터 어린이 보호할 의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앞서 지난해 호주 청소년 8명은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에 위치한 비커리 광산 확장 승인을 저지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호주 연방 법원은 이 가처분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기후 변화가 개인의 미래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할 의무가 호주 정부에 있다”고 판결했다.

스웨덴의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호주 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는 트윗을 올리며 이번 판결은 “커다란 눈덩이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상징적인 돌파구”라고 평가했다.

- 호주의 거대 의류기업 모자이크 브랜드(Mosaic Brands)가 코로나 팬데믹이 기승을 부리던 기간 소비자를 기만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허위 마케팅을 한 것을 시인했다. 모자이크 브랜드는 손 소독제가 70%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다는 거짓 광고를 했으며 실제 알코올 함량은 1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다른 한 소독제는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받았다고 거짓 주장함에 따라 모자이크 브랜드는 63만 달러의 벌금형을 내게 됐다.

- 고국에서는 어제 27일 하루 동안 71만 1194명이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받아 전 국민의 약 9.1%가 1차 접종을 받고 약 4.0%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일일 최대 접종 규모로 다음 달까지 1300만 명 접종 목표가 달성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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