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오늘 코로나19 신규감염 18명 추가... 15명은 본다이발 감염 관련, 지난 24시간 검사 건수 5만9000건
- QLD, 브리즈번과 골드 코스트 등 화요일 1 am 부터 2주 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화 비롯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강화
- NT, 광산 지역 4명 집단 감염사태로 다윈, 팔머스톤, 리치필드 지역에 27일 오후 1시부터 48시간 긴급 락다운 중
- 전국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책 논의를 위해 오늘 국가 안보 위원회 열릴 예정
- 고국,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501명 추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오늘 발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시드니 광역권 락다운 이틀째를 맞은 뉴사우스웨일스는 어제 24시간 동안 약 5만9000건의 코로나19검사 중 18건의 신규 지역 감염 사례를 기록했다. 이 중 15명은 본다이 클러스터와 관련 있으며, 2명은 이전에 보고된 사례의 밀접 접촉자다.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들 중 약 3분의 1은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되어 있었지만, 다른 사례들은 지역 사회에 노출됐다고 우려하면서도 오늘 추가확진자 수 18명의 결과는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브리즈번, 골드 코스트 등 퀸즐랜드주 상당수 지역에서 화요일 새벽 1시부터 2주 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다시 시행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들이 한층 강화된다. 월요일 오전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전날 주 내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2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중 1명은 일요일 저녁에 발표됐던 노던 테러토리에서 온 광부 여성이고, 다른 1명은 포르투갈 식당과 연결된 지역 감염자다.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포르투갈 식당과 연결된 확진자의 경우 감염 증상이 발전하는 내내 자가 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우려되지 않지만 광부 여성의 경우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종 바이러스라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 노던 테러토리의 한 광산 지역에서 발생한 4명의 집단감염 사태로 노던 테러토리 정부가 27일 오후 1시부터 다아윈, 팔머스톤, 리치필드 등에 대해 48시간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노던 테러토리의 봉쇄조치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코로나19 검사나 백신접종을 포함한 병원치료, 생필품 쇼핑, 하루 한 시간의 야외운동(집 반경 5km 이내), 가족 간병 등의 사유가 아닐 경우 외출이 금지된다.
- 시드니 광역권과 다윈에서 봉쇄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국가 안보 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어떤 추가 방역 대책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1명으로 엿새 만에 6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백신 1차접종 완료율은 인구대비 29.8%, 2차접종 완료는 9%로 집계됐다. 한편 고국 정부는 내달 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27일 오후 각 지역에 적용될 새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한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개편안 기준으로 2단계에 부합한 상황이어서 전국적으로 오는 2학기부터는 등교수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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