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1월 30일 주요 뉴스

Airport in breach of trans travel bubble.

Source: AAP

2021년 1월 30일 토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내무부가 정보자유법에 따른 30일 이내의 정보공개처리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정보 위원회 사무국 OAIC에 여러 차례 불만 사항이 접수됨에 따라 2019년 10월 자체 조사에 착수해 온 결과, 지난 4년 동안 비개인정보에 대한 정보공개 요청 중 50% 이상이 정보자유법이 요구하는 30일을 초과하여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부서에서는 업무 처리를 지연시키고 결정 과정에서 ‘부적절한 처리'가 발생한 것이 적발됐으며 일부 업무 처리를 위해 적절한 교육을 받지 않은 임시 직원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정보자유법에 따라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일자리지키기 수당인 잡키퍼를 받기 위해 일부 회사들이 수감된 범죄자나 호주가 아닌 해외 거주자, 심지어 사망한 사람을 가짜 직원으로 둔갑시켜 고용관리 프로그램에 등록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국세청이 조사 중인 잡키퍼 수당 관련 부정 행위는 지금까지 약 6천 건(5,974건)에 달한다.

 

- 호주정부가 뉴질랜드와의 트레블 버블 중단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4일 동안 의무적 호텔 격리를 실시하던 한 뉴질랜드 여성이 호텔에서 근무하는 남성과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발각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의 관계는 두 사람이 마스크 뒷면에 쓴 메모를 포함해 노트를 공유하는 것에서 시작됐으며, 와인을 주문한 여성의 방으로 배달을 간 남성 직원이 20분 후에도 돌아오지 않자, 보안 관리자가 들이닥쳐 이들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의 코로나19 대응부서의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이달 초 발생한 이번 사건은 바이러스 퇴치 시스템 하에서 인간의 약점을 부각시킨 사례라고 지적했다.

 

-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고국에서는 오늘 458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줄지 않는 모습이다. 정부는 이런 환자 발생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31일 오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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