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NSW, 오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210명 추가, 사망 1명 발생... '40세 이하 11명이 중환자실 입원 중'
- QLD, 신규 지역 감염 6명 추가로 3일간의 락다운 시행... 오늘 오후 4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중인 11개 지역 정부 대상
- VIC, 오늘 신규 지역 감염 2명, 미스터리 사례 1명 감염 출처 확인에 총력
- 해외에서 귀국 희망하는 호주인 수 3만 8천명 이상, 이 중 4,500여 명 취약한 상황
- 고국, 1500명 대 신규 확진자 기록... 다음 달 18세-49세 성인 백신 접종 예약 시작으로 '9월까지 전 국민 1차 접종 70% 목표 달성 계획'
- 오늘 NSW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10명이 속출하고 사망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시드니 남서부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으며, 이 남성은 집계 마감 시간 이후에 사망했기 때문에 내일 발표되는 공식 자료에 더해질 예정입니다. 오늘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 210명 중 시드니 남서부 주민은 81명, 시드니 서부 주민은 72명을 기록했습니다. 해저드 보건부 장관은 신규 지역 감염자 중 3분의 2가량이 40대 미만의 젊은 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중환자실에 20 대 6명이 입원해 있고 30 대 4명, 40 대 1명 등 40세 이하 11 명이 입원해 있다는 사실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퀸즐랜드주는 오늘 6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가 추가되면서 3일간의 엄격한 락다운 조치가 시행됩니다. 락다운은 오늘 오후 4시부터 화요일 오후 4시까지 적용되며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입스위치 등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 중인 11개 지역 정부 관할구역이 해당됩니다. 이들 지역 거주자들은 필수 직종, 학교, 차일드케어 등과 운동, 식료품 쇼핑,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의료 관련 등 4가지 사유에 한해 외출이 허용됩니다.
- 빅토리아주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신규 지역 감염자 2명 모두 이미 알려진 감염 집단과 연결돼 있으며, 이중 1명은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되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은 목요일 확진 판정이 나온 미스터리 사례의 감염 출처를 알아내기 위해 여전히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초기 유전자 검사 결과 이 미스터리 사례가 시드니 이사 업체 직원들이 방문했던 마리브농 아리엘 델타 변종 바이러스 감염 집단과 연결돼 있지만, 이 사람이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이 격화되는 가운데 귀국을 희망하는 호주인의 수가 3만 8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 통상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호주인 3만 8,500여 명 중 4,500여 명이 해외에서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만 8천 명 중 약 6천 명은 10월 이전에 귀국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고 나머지 약 3만 2천 명은 이번 분기 내에 집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고국은 오늘 1천500명대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1710명보다 171명 감소했지만 25일째 하루 1000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18-49세 성인 1700만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8월 9일부터 10부제 예약 접수가 시작됩니다. 접종은 다음 달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보건당국은 오늘 9월까지 전 국민 1차 접종 70%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다음은 대회 9일차를 맞은 도쿄올림픽 소식입니다. 호주 여자축구 대표팀 마틸다스가 영국을 상대로 4-3의 승리를 이끌며 4강에 올랐습니다. 마틸다스는 8월 2일 일본을 꺾고 올라온 스웨덴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한편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남자단식 4강전에서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에 1대 2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금메달 5개를 획득 중인 한국은 오늘 밤 한국시간 8시 남자축구 대표팀이 멕시코와 8강전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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